'여행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1건

  1. 2015.09.16 남해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2. 2014.03.26 변산반도 여행...
  3. 2013.05.20 남해로 여행을 떠나다...
  4. 2013.03.15 터키에서의 추억...VI (이스탄불) - 완결
  5. 2013.03.09 터키에서의 추억...V (이스탄불) (1)
  6. 2013.03.05 언제나 그리운 그 섬... 제주도 (1)
  7. 2013.03.03 터키에서의 추억...IV (이스탄불) (2)
  8. 2013.02.20 터키에서의 추억...III (파묵칼레)
  9. 2013.02.16 터키에서의 추억...II (카파도키아) (1)
  10. 2013.02.14 터키에서의 추억...I (카파도키아) (4)

남해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여행 이야기 2015.09.16 08:23

지인분의 초대로 평소 가슴에 품고 있었던 남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1박 2일 일정이었지만, 남해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기엔 짧은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외도가는 길, 2015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고 사천공항에 내려 지인분을 만나서 첫번째 목적지인 외도로 향했습니다.


외도로 가는 뱃길은 정말 아름답고, 장관이었습니다.


배를 이끄는 선장님의 구수한 설명을 들으니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외도, 2015





외도, 2015

외도, 2015




외도, 2015




외도를 다녀온 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첫날 오후시간은 숙소에서 보내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은 곳이지만 그 이름답게 바람이 머무는 곳이었습니다.



바람의 언덕, 2015



바람의 언덕에서 잠시 바람과 함께 머물다 보리암으로 향했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중에 잠시 다랭이 마을을 먼발치에서


바라 보았습니다.



다랭이 마을, 2015




보리암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선 짧은 등산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에 비해 더 큰 아름다움을 주는 곳이 보리암인 듯 합니다.



보리암, 2015



보리암 정상에서 보이는 남해바다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보리암을 내려와 순천 갈대숲을 향해 떠습니다. 


갈대들이 바람을 통해 전해주는 소리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순천만 생태공원, 2015





순천만 생태공원, 2015


주말을 이용한 짧은 남해 여행이지만 남해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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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여행...

여행 이야기 2014.03.26 11:31

처음 떠나는 변산반도 여행... 인터넷을 통해 이것저것 검색했지만...


결론은 그냥 여러 곳을 찾아가기 보다는 


2-3곳만 가는 것으로 결정.



변산반도 가는 중에 잠깐 들른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2014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2014



예전에 동네 사이로 기차가 다녔다고 하는데


지금은 당시 사진과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철길만이


당시 모습을 상상하게 해준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2014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2014






하룻밤을 보낸 숙소였던 대명리조트 옆 채석강에서 바다를 바라보았고...



변산반도, 2014




부안 솔섬에서 준비한 캠핌용 의자를 펼치고 앉아서 카메라와 함께 


평화로운 서해바다를 또 바라본다...



부안 솔섬, 2014






백제 무왕 때 창건되었다가 전쟁으로 인해 소실, 그리고 재건된 내소사에 들러


그 오래된 고즈넉함에 반하고...



부안 내소사, 2014




부안 내소사, 2014




부안 내소사, 2014




어느덧 자리를 잡은 봄을 느낀다...



부안 내소사, 2014



비록 짧은 1박 2일 일정의 여행이지만 변산반도의 풍경이 내 안에 머무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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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로 여행을 떠나다...

여행 이야기 2013.05.20 18:51

평소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머뭇거리기만 했던


남해여행...


3일 연휴를 기회로 또한번의 시도를 했다...


금요일 새벽에 출발...


그리고 토요일 자정에 다시 집으로 복귀...


시간상으론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드넓은 바다의 파도가 밀려갈 때 마다 


돌들이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는 


여전히 가슴에 남아있다...





전남 여수, 2013







전남 여수, 2013







전남 여수, 2013







전남 여수, 2013






전남 여수, 2013






전남 여수, 2013






전남 여수,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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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추억...VI (이스탄불) - 완결

여행 이야기 2013.03.15 10:53

[아름다운 보스포러스 해협]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 있는데 이 두 대륙을 나누고 있는 것이 바로 보스포러스 해협입니다. 이 해협은 두 개의 대륙을 나눔과 동시에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는 수로이기도 합니다.



보스포러스 해협



보스포러스 해협을 운항하는 유람선을 한번 타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낮에도 아름답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해협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오가는(주로 출퇴근) 사람들을 위한 배가 많습니다. 그리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크루즈선도 볼 수 있습니다.




보스포러스 해협





보스포러스 해협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르]


그랜드 바자르와 이집션 바자르는 이스탄불에 위치한 대표적인 재래시장입니다. 그랜드 바자르는 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반면, 이집션 바자르는 이스탄불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랜드 바자르



그랜드 바자르는 1455년부터 1461년에 걸쳐 도시의 경제를 부강하게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18개의 출입구와 4천개 이상의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세계의 가장 큰 바자르 중 하나입니다.




그랜드 바자르





그랜드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는 동양과 서양의 향신료가 만나는 장소로, 그랜드 바자르에 비해 다소 특화된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모습은 1664년 만들어졌습니다.




이집션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





이집션 바자르



두 시장 모두 호객행위 차원에서 상점 앞을 지나가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로 인사를 합니다. 그들 눈엔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들이 다같은 동양인으로 보일겁니다...^^ 두 시장 모두 이스탄불 구시가지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저는 그랜드 바자르는 두번, 이집션 바자르는 한번씩 들렀습니다. 시장 규모가 크다 보니 시장 안에 카페가 있어서 돌아다니다 힘들면 차 한잔 마시면서 잠깐 쉬어가곤 했습니다.


바자르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도 마찬가지로 절대 처음에 제시하는 가격에 구입하면 안되고 네고하고 또 네고해야 합니다. 말이 잘 안통하면 가게 주인이 계산기를 주면서 원하는 가격을 찍어보라고 합니다. 나름 흥정하는 재미도 있는 시장입니다...^^



[이스탄불의 명동 탁심]


우리나라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탁심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터키 공화국 기념비가 있는 탁심 광장으로부터 갈라타 다리에서 올라오는 튜넬(지하철) 쉬쉬하네 역까지 약 1㎞ 정도의 거리가 이스탄불에서 제일 번화한 '이스틱크랄(istiklal)'  거리입니다.



버스티켓



버스를 타고 내려서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비가 내려 비를 피하기 위해 광장 옆에 있는 별다방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나왔습니다. 다행히 비는 그쳐서 걸어다니기에 큰 무리가 없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동 탁심





이스탄불의 명동 탁심




여행을 하면서 낯선 거리를 이렇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은 참 가슴 설레입니다. 다리가 아프거나 배가 출출하면 식당이나 카페에 들러 맛난 음식을 먹고 또 천천히 걸으면서 사람이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스탄불의 명동 탁심






이스탄불의 명동 탁심




[여행을 마치며...]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터키를 여행하면서 많은 풍요로움과 여유를 느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9-10일씩 휴가를 내기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언제 또 올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다시 꼭 오리란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만큼 터키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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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추억...V (이스탄불)

여행 이야기 2013.03.09 14:36

[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은 15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오스만 제국의 군주가 거주한 궁전으로 궁 아래로 보스포루스 해협과 이스탄불 시가지가 보입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오스만 제국의 화려한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톱카프 궁전




입구 옆엔 과거 궁녀와 비슷한 개념의 여인들이 거주했던 하렘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보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딱히 볼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



톱카프 궁전을 둘러본 후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가서 그 곳의 별미인 고등어 케밥을 먹었습니다. 사실 비린내도 나지 않고 맛도 좋다고 소문이 나서 내심 기대를 했지만 제 입맛에 그리 맞지 않더군요. 












고등어 케밥을 먹고 옆에 갈라타 다리를 걸어서 건너며 이스탄불 시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비록 전 그들의 입장에선 이방인이지만 그래도 그들의 삶 속으로 들아가고 싶어졌습니다.














[궁극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돌마바흐체 궁전] 



가득 찬 정원이라는 의미를 지닌 돌마바흐체 궁전은 우선 세계에서 가장 큰 샹들리에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지었지만 그 보다 더 하려함을 자랑합니다. 오스만 제국의 세력이 약해지자 그것을 만회하는 의미에서 많은 자금을 들여 지어진 궁전은 결국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합니다. 화려함과 멸망이 대비되는 아이러니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돌마바흐체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은 입장 시 신발에 비닐버선을 신고 입장합니다. 비닐버선은 입구에서 나눠줍니다. 그리고 실내에선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은 궁전 밖 정원에서 찍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가이드 한명에 일정 인원을 편성하여 입장을 시키기 때문에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습니다. 한편으론 사진에 신경을 안쓰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비록 영어지만...^^;) 궁전 실내를 더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저녁이 되어서야 숙소가 있는 구시가지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블루모스크는 저녁에도 여전히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블루모스크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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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리운 그 섬... 제주도

여행 이야기 2013.03.05 16:40

지난 2월 가족여행으로 오랫만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가족여행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을 들렀지만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다소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 지칠 때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한 장소로 꿈꾸는 제주도...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걷고 또 걷는 섬...

다음 제주도 여행 땐 걸으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제주도,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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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추억...IV (이스탄불)

여행 이야기 2013.03.03 21:28

<동, 서양 문명이 공존하는 도시>



파묵칼레 여행 후 그 날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이스탄불로 왔습니다. 지금까지 날씨가 참 좋았는데 이스타불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예약한 호텔 셔틀버스를 찾아 호텔로 와서 짐을 풀었습니다. 

 저녁도 먹고 주변 분위기도 익힐겸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로 옆으로 지상으로 달리는 전철인 트램이 다니고 걸어서 3-4분 거리에 성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식당에 들러 가볍게 저녁을 먹으며 이스탄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했습니다.


밤에도 아름다운 아야 소피아 성당



다음날 아침 다행히 비는 그쳤고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바로 아야 소피아 성당으로 갔습니다. 오랜된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답게 그 모습은 위풍당당했습니다. 하지만 360년 처음 완공된 소피아성당은 한번 소실을 당한 후 415년 재건을 했지만 또다시 소실되고 다시 537년 재건됩니다. 게다가 처음엔 정교회 성당으로 지어졌다가 후대엔 이슬람 문명이 지배를 하면서 이슬람 사원으로 용도가 변경된 비운의 성당이기도 합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이 곳에 들어갈 땐 개인짐을 전자 검색대에 통과시켜 반입금지 물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삼각대입니다. 저 또한 삼각대는 맡겨놓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아야 소피아 성당



겉으로 보이는 성소피아 성당은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 진가가 더 크게 드러납니다. 신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예찬을 그대로 형상화시킨 듯한 웅장한 모습에 압도를 당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성화는 관람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이슬람 문명이 이 곳을 지배했을 때 자신들의 유일신 알라와 교리인 우상숭배 금지에 입각하여 대성당 내부 십자가가 떼어지고 성화는 석회칠로 덮어지고(처음엔 제거하다가 너무 아름다운 성화를 없애는 것이 아쉬워 석회칠을 했다고 합니다. 그 덕에 석회를 벗겨내어 지금의 성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카의 방향을 나타내는 메라브가 더해졌습니다. 그 후, 네 개의 미나렛(첨탑)이 증축되어 성당에서 이슬람 사원으로 변신이 마무리됩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아야 소피아 성당





가운데는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 오른쪽은 성을 바치는 콘스탄티누스 대제, 왼쪽은 아야 소피아 성당을 바치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1923년 오스만 제정이 무너지고 터키 공화국이 수립되었을 때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각국은 아야 소피아의 반환과 종교적 복원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터키 정부는 성당을 아야소피아 박물관으로 개조해 그 안에서 가톨릭 및 이슬람의 종교적 행위를 일절 금지했습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아야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는 매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보통 같은날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순서를 정할 때 가급적 아야소피아 성당을 먼저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오전 9시에 개장을 하는데 개장과 동시에 입장해서 둘러보는 것이 아야소피아 성당의 아름다운 내부를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안드로이드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용하신다면 아야소피아 성당을 설명하는 어플이 있는데 유료이긴하지만 내부 관람을 하실 때 아주 큰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어폰은 필수로 준비하시구요...^^


스마트폰 어플의 도움으로 아야소피아 성당 내부를 예상 외로 알차게 돌아보고 건너편에 있는 블루 모스크로 향했습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 앞에서 바라 본 블루 모스크



정식명칭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터키어로 쟈미 Camii)는 아야소피아 성당의 규모와 아름다움에 자극받은 오스만 제국의 제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의 명령에 따라 160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7년이란 공사기간 끝에 1616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블루 모스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모스크 안 벽면을 온통 뒤덮은 푸른빛을 띠는 도자기 타일 때문에 블루 모스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외관은 개인적으로 블루모스크가 더 아름답지만 내부는 이슬람교 성상숭배 금지 교리때문에 아야소피아 성당보다는 볼거리가 좀 떨어집니다. 



블루 모스크





블루 모스크





블루 모스크





블루 모스크 실내 천정




블루모스크를 나오면 바로 옆에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지하 물탱크 개념인 예레바탄 지하저수지가 있습니다. 이 곳 또한 과거 로마시대의 영광을 그대로 드러내는 신기하면서도 경이로운 유적지라고 생각됩니다.

이 곳을 둘러보다 보면 가장 눈에 띠는 것이 바로 메두사의 머리가 기둥아래 깔려 있다는 겁니다. 하나는 옆으로, 또하나는 거꾸로 깔려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메두사와 눈이 마주치면 돌로 변한다는 전설처럼 눈이 마주치지 않게하기 위함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예레바탄 지하저수지






예레바탄 지하저수지의 메두사 머리






예레바탄 지하저수지의 메두사 머리




아야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트 그리고 예레바탄 지하저수지는 친절하게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서로 모여있어서 여행객 입장에서는 참 편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엔 음식점들도 많아서 식사나 군것질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에 이스탄불 얘길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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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추억...III (파묵칼레)

여행 이야기 2013.02.20 15:32

<대자연이 만든 목화의 성>


카파도키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뒤로하고 우리는 심야버스를 탔습니다. 평소 버스타는 것을 좋아하지만 10시간을 타고간다고 생각하니 만만치 않


더군요. 버스 가운데 통로 사이로 비행기 스튜어디스처럼 카트를 끌고 물과 음료수, 과자 등을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 좀 신기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


다. 하지만 남자라는게 좀...^^; 버스 운전사의 경우 10시간을 어떻게 운전을 할까 걱정아닌 걱정을 했지만 중간 휴게소에서 다른 운전사로 교대를 합


니다



파묵칼레로 가기 위한 버스를 기다리는 여행객들



자다가 깨고 음료수 한잔 마시고 또 자고... 이렇게 반복하면서 약 10시간을 달려 다음날 새벽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 주에 위치한 파묵칼레에 도착했습


니다.



파묵칼레의 석회 온천



파묵칼레는 터키어로 '목화의 성'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석회성분을 다량 함유한 온천수가 오랜 시간 동안 바위 위를 흐르면서 표면을 탄산칼슘 결


정체로 뒤덮었는데, 이것이 마치 하얀 목화로 만든 성을 연상시키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대개 온천이 그렇듯 피부나 몸에 좋아서 로마 시대에는 여러 황제와 고위 관료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석회온천에서 내려다 본 풍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진리에 충실하기 위해 우선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 곳도 한국사람과 일본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가게 곳곳에 한국어와 일


본어로 쓰여진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파묵칼레는 올라갈 때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아무래도 석회로 덮힌 바닥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생각됩


니다. 바닥 보호를 위하여 카메라 삼각대도 펼칠 수 없게 곳곳에서 단속을 합니다. 바람은 시원하고 발을 담그고 있는 물은 따뜻하고... 참 좋습니다.




아침을 먹은 식당 주인 무스타파 할아버지




11월의 날씨였지만 어떤 여행객들은 수영복을 입고 몸을 담그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약 200M정도를 올라가다보면 석회 온천의 끝에 다다르고 그 뒷 


쪽엔 히에라 폴리스라는 기원전 200년쯤 된 도시 유적터가 있습니다. 



석회온천을 즐기는 여행객들





히에라 폴리스



원형극장같이 형태가 어느정도 보존된 유적도 있지만 건물 잔재만 남은 쓸쓸한 모습의 유적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히에라 폴리스





히에라 폴리스




파푹칼레는 그리 넓은 지역이 아니라 둘러보는데 한나절이면 충분했습니다. 마을로 다시 내려와서 공항으로 가기 위한 버스를 기다려야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동네 소경





동네 소경





동네 소경





동네 소경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작은 시골마을입니다만 여행은 그 안에서도 뭔가 특별함을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짧지만 여운이 오래 남은 이 곳 파묵칼레를 떠


나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마지막 목적지인 이스탄불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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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추억...II (카파도키아)

여행 이야기 2013.02.16 11:30

<오랜 시간을 통해 대자연이 만들어낸 작품>


카파도키아는 오랜 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대자연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바위들이 즐비한 곳인데, 로마시대 박해를 피해 이 곳으로 와서 바위에 주거지를 만들고 생활한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자연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어상품이 레드투어와 로즈밸리투어, 그리고 그린투어라 할 수 있습니다. 

 레드투어와 로즈밸리투어는 호텔이 위치한 괴레메라는 마을에서 이동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곳 위주로 동선이 짜여져 있고, 그린투어는 상대적으로 먼거리를 이동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레드투어와 로즈밸리투어의 경우 한나절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스쿠터를 렌트해서 이동하는 분들도 종종 봤습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는 편하게 호텔에서 추천해준 업체를 통해 현지 가이드와 함께 로즈밸리투어를 했습니다.


로즈밸리 투어





로즈밸리 투어



 작은 셔틀버스로 이동 후 주변을 산책하고 또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에서 또 산책하듯 걸으면서 자연환경을 구경하는 그런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파도키아의 자연으로 들어가 있으면 마치 다른 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자연환경이라 더 그렇게 느껴진 듯 합니다.




로즈밸리 투어






로즈밸리 투어




 그린투어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멀다보니 소요시간도 하루 전체를 잡아야합니다. 그래서 주로 자동차나 스쿠터 렌트보다는 투어업체를 통해 하시는게 몸이 편합니다.^^ 그린투어 또한 레드투어와 비슷한 형식이지만 좀 더 광활한 자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시대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정착하면서 만든 생활터와 동굴 교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린투어 코스 중 한 곳인 이흐랄라 계곡을 설명해주는 가이드






그린투어





터키홍차 차이





그린투어





로마시대 박해를 피해 기독교인들이 살았던 삶의 자리





그린투어





그린투어





<도자기마을 아바노스>



아바노스는 도자기가 유명한 마을입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투어일정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우리는 호텔 지배인에게 물어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숙소가 있는 괴레메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40분 정도 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상대로 도자기를 직접 구워서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부 호객행위도 있었습니다. 


아바노스로 가는 버스





아바노스




어느 나이 드신 분께서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겠다고해서 낚이는 기분이 들었지만 따라 들어갔습니다. 우리를 앉히고 자신은 도자기 만드는 작업대에 앉아 아버지에 이어 자신도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는 가족사를 대충 설명하고 바로 도자기를 만드는데 연륜이 있어 그런지 빨리 만들더군요. 우리보고 한번 해보라고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느껴 사양했습니다.



시범을 보여주는 도자기공 아저씨









그리고 완성된 도자기 몇 개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터키에서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절대 그들이 처음에 말한 가격을 그대로 주고 사면 안됩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깍아달라고 말할걸 알고 미리 비싼가격을 부릅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일단 40%정도 깍아서 부르고 안된다 그러면 그럼 안사겠다고 돌아서면 바로 제 팔을 붙잡고 제가 말한 가격에 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대략 30-40% 싼 가격에 구입을해도 돌아서면 왠지 바가지를 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 아바노스



그 곳을 나와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동네가 여느 마을처럼 아늑하고 포근했습니다. 그 날 밤에 우리는 야간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가야했기에 낮시간에 들른 아바노스에서의 시간은 더 소중하게 다가왔습니다.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 아바노스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닌 마을, 아바노스





금강산도 식후경에 충실했던 순간^^





갈증을 해소시켜 준 시원한 터키맥주, 에페스





아바노스의 이쁜 도자기들



터키여행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카파도키아는 요즘 유행하는 힐링차원에서 보면 더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환경,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 평화로운 마을에 울려퍼지는 이슬람 기도시간을 알리는 무아진의 아잔소리... 이 모든 것이 언젠가 다시 이 곳을 또 오리란 다짐을 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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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의 추억...I (카파도키아)

여행 이야기 2013.02.14 12:40

이번에 신혼여행 목적지로 터키를 계획하면서 관련 책과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대체로 터키여행은 두가지의 테마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터키의 자연환경, 두번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적지와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터키하면 추천하는 곳이 많지만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그 모든 곳을 가기에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취향에 맞는 대표적인 명소를 가되 그 곳에서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터키로 우리를 태워다 준 비행기



그래서 결정된 곳이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이스탄불 이 세 곳이었습니다. 카파도키아와 파묵칼레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테마 중 터키의 자연환경을, 이스탄불은 오래된 역사와 오늘의 터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곳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 비행기표와 각 지역에서 잠을 잘 호텔, 그리고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 서비스를 예약했습니다.


가자~ 터키로!!

 



터키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크게 걱정한 부분은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바로 날씨였습니다. 터키는 11월부터 우기로 접어든다고 하여 춥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터키에 도착하자마자 그 걱정은 저멀리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반겨주는 카파도키아>



인천공항에서 터키항공 비행기를 타고 약 10시간 날아서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 그리고 바로 카파도키아를 가기 위해 국내선을 환승하여 카이세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 앞에는 카파도키아에 있는 여러 호텔로 손님들을 데려가기 위해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예약한 호텔 셔틀버스도 있었는데, 종이에 예약자 이름을 써서 들고있어서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이상을 가니 작은 시골 마을이 나타났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카이세리 공항까지 타고 온 비행기

 





카이세리 공항 앞에서

 




카파도키아에는 바위 동굴을 개조하여 꾸민 동굴호텔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런 호텔에 묵었는데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깨끗하고 분위기 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지배인으로부터 대략적인 안내를 듣고 동네 마실가듯 가볍게 돌아다녔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본격적인 여행의 예습단계하고 할까요...^^




숙소에서 바라 본 카파도키아 마을

 






터키국기를 보니 이 곳이 터키임이 실감납니다.

 




첫인상대로 마을은 평화롭고 조용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때때로 이슬람교의 기도시간을 알리는 아잔소리가 울려퍼졌는데 그 소리마저 좋았습니다. 산책하듯 돌아다니며 배가 출출하면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먹고, 그리고 또 걸어다니다 보니 해가 저멀리 산 아래로 넘어갑니다. 11월부터 겨울이 시작되기에 그만큼 낮시간도 짧아집니다. 제가 여행했던 11월초는 날씨도 우리의 가을날씨같아 저녁에도 돌아다니기 괜찮았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케이브 트래블러스 호텔

 





카파도키아 동네 소경

 




    

숙소내부

 




터키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한글^^

 




대표음식 항아리케밥

 


    


카파도키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식당에 보면 한글로 써있는 광고문구도 종종 볼 수 있어 또다른 재미를 줍니다. 

                                                                                                                                                                


<카파도키아 여행의 하이라이트 벌룬투어>



카파도키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벌룬투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만큼 많은 벌룬투어 업체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새벽에 숙소 앞에 대기하고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벌룬투어가 이루어지는 장소에 도착하면 하늘로 날기위한 준비를 하는 많은 벌룬과 그 벌룬들을 타기위한 많은 여행객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기위한 준비

 




가급적 벌룬을 탈 땐 작은 벌룬을 추천합니다. 큰 벌룬은 사람이 타는 셔틀 또한 큽니다. 보통 15-20명 정도 탑승하는데 반면 제일 작은 벌룬은 5-6명 정도 타게 됩니다. 따라서 대형 벌룬보다는 소형 벌룬을 타는 것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카파도키아의 모습은 참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같은 하늘에 떠있는 많은 벌룬들도 감탄을 자아냅니다.



벌룬투어

 





벌룬투어

 



벌룬투어

 




벌룬을 타는 곳과 착륙하는 곳은 거리가 있어서 벌룬이 하늘에 떠 있는 동안 셔틀버스와 투어를 마친 기념으로 마시는 샴페인 등을 착륙지점으로 미리 옮겨놓습니다. 벌룬투어의 감동은 터키여행에서 가장 큰 추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무사귀환을 자축하는 벌룬기장






건배

 





비행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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